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에릭 카트먼 (문단 편집) === 자기중심적 사고 === 앞서 언급했던 차별주의와 권력욕이라는 성격의 두 요소는 모두 카트먼의 극도로 자기중심적이고 이기적인 사고에서 기인한다. 그는 '''진심으로''' 자신이 특별하기 때문에[* 시즌 10 12화 'Go, god. Go! part 1' 에서 발췌 - 카트먼: "내가 특별한 건 나도 이미 알아. 그건 새로운 뉴스가 아니라고."] 세상이 자신을 중심으로 돌아간다고 믿고 있는데, 이러한 사고방식은 카트먼의 '''성격을 구성하는 근간'''이 된다. 그는 지나치게 거대하고 망가진 자아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시즌 13 5화 'Fishticks'에서 발췌 - 카일: 너의 자아는 전혀 제대로 작동하지 않아서 그를 지키기 위해 뭐든지 하려고 들 거야. 그리고 너처럼 자아가 망가진 사람들은 스스로가 대단하다는 확신을 얻기 위해 이런 식으로 자기합리화를 하지. 실제로는 그냥 멍청이인데 말이야!] 자신이 세상의 주연이며 나머지는 조연에 불과하다고 믿고 그대로 생각하여 자기합리화하며 이를 실제로 입증하기 위해 행동한다. 말 그대로 '''뭐든지 해서''' 자신의 자아를 보호하고 실현하고자 하는 것이다. 다양한 에피소드에서 카트먼이 선과 악을 넘나들며 앞뒤가 맞지 않는 행동들을 벌이는 이유도 그저 그에게는 선도 악도 없고 오로지 주인공이어야 하는 '나' 만이 있기 때문이다. 이러한 성격은 시즌 10 7화 'Tsst'에서 적나라하게 나타난다. 해당 에피소드에서는 카트먼이 어머니를 더 이상 자신의 아래에 있는 소유물이 아닌 동등한 인격체로 이해하기 시작함으로써 '세상은 자신을 중심으로 돌아가지 않는다'는 기존의 자기중심적 사고에 반하는 사실을 인식하게 되자마자 스스로의 정체성에 혼란을 일으켜 구토를 하며, 그 이후에도 성격의 변화를 받아들이지 못하고 정신착란을 일으키는 모습을 보인다. 이는 자기중심적인 사고방식이 카트먼의 성격을 구성하는 데 그만큼 중요하게 작용했다는 것을 의미한다. [[파일:Cartman in delirium.jpg]] 시즌 21에서도 이러한 성격이 극대화되어 나타난다. 2화 'Put it down' 편에서 에릭은 여자친구인 하이디와의 관계가 미적지근해지며 여친때문에 자살하고 싶다고 난리를 피우다 자살방지 캠페인을 펼친다. 그것을 본 하이디는 에릭을 돕고 싶은 마음에 슈퍼 앞에서 함께 캠페인 운동을 펼치고, 사람들의 관심이 크다며 웹사이트 등을 통해 도움을 받고 싶다는 애들이 늘고 있다는 소식을 에릭에게 전한다. 하지만 에릭은 그런 애들은 관종일 뿐이고 이것은 오직 자신의 자살을 막기위한 캠패인이니 상관없다고 말한다. 그러면서 자신의 자살방지 캠패인은 마을의 최우선 관심사로 만들 거라고 말하는 게 포인트란다. 하지만 더 가관인 건 바로 다음 장면인데, 하이디와 설전을 벌이는 중에 한 운전자가 운전 중 핸드폰을 사용하는 부주의로 인해 마트에서 나오는 아이를 말 그대로 갈아버린다. 당연히 모두가 놀라서 말도 못 꺼내고 있는 상황인데 에릭은 혼자 화를 내며 "'''내 말을 듣고는 있어요?'''"라고 말한다. 이 장면을 통해 에릭은 보통 사람들이 생각하는 이기주의적인 인간과는 차원이 다르다는 것을 알 수 있으며, 아울러 주변에 어떠한 상황이 펼쳐져도 자기의 일이 가장 우선시되며 사회 역시 그렇게 돌아가야 한다 믿는 자기중심적 사고와 소시오패스적인 성격을 가지고 있다는 걸 절실히 느낄 수 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